대한민국사진축전, 성황리 종료… AI시대 예술 담론 공론화
국내 최대 사진 전시인 ‘제10회 대한민국사진축전’이 막을 내렸다. 전시를 개최한 한국사진작가협회(이사장 유수찬)는 그동안 보수적 매체로 평가돼 온 사진예술 분야에 AI를 전면 배치하며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이번 사진축전에서는 AI 생성 이미지를 활용한 작가들의 전시, 협회 주최 AI 이미지 콘테스트 수상작 전시 및 시상, 사진과 예술의 정의와 조건을 근본적으로 질문하는 개념 전시 ‘BUT STILL HERE’ 등이 동시에 진행되며 AI 시대 사진과 예술의 경계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등장했다. 특히 개념 전시 ‘BUT STI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사회적 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희망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도봉구청
이 프로젝트는 지역 내 고립‧은둔 청년을 발굴하고 이들에게 사회 참여와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첫 시행 후 11명의 대상자를 발굴해 지원했다. 이 중 4명의 청년은 취업 등 사회 진출에 성공했다.
프로젝트 참여자 A 씨는 “더 이상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됐고 용기를 낼 수 있었다. 긴 시간 함께 해주신 같은 참여자와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프로젝트는 장기간으로 진행된다. 대상자의 참여를 이끌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올해도 1년 목표를 세웠다. 새로 고립‧은둔 청년을 발굴하는 것과 더불어 지난해 11명의 대상자에 대한 세부 지원 방안도 포함됐다.
먼저 이달 말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업설명회를 통해 지역 내 사회복지관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공고히 한다.
이후 고립‧은둔 청년을 찾아 나선다. 동주민센터 등을 통해 프로젝트를 홍보하고 대상자를 발굴한다. 10명 내외의 대상자를 발굴하면 본격적으로 올해의 사업들을 추진한다.
4월부터 12월까지 1대1 동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본 프로그램은 10회 간의 대회‧상담 활동으로 구성되며, 고립‧은둔 청년 또래의 전문 활동가가 함께한다.
오는 6월에는 부모 초청 세미나를 연다. 발굴한 고립‧은둔 청년의 부모뿐만 아니라 지역 내 고립‧은둔 청년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를 초청해 고립‧은둔 자녀에 대한 이해, 자녀 개입 방법 등을 주제로 소통한다.
10~11월 두 달간은 활력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고립‧은둔 청년 간 자조 모임을 5회가량 가질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등산, 야외 캠핑 등 사회 참여에 대한 욕구를 높일 활동으로 구성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사회적 고립‧은둔 청년 문제는 이제는 간과할 수 없는 심각한 사회문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다. 이번 희망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들이 다시 사회로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