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사진축전, 성황리 종료… AI시대 예술 담론 공론화
국내 최대 사진 전시인 ‘제10회 대한민국사진축전’이 막을 내렸다. 전시를 개최한 한국사진작가협회(이사장 유수찬)는 그동안 보수적 매체로 평가돼 온 사진예술 분야에 AI를 전면 배치하며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이번 사진축전에서는 AI 생성 이미지를 활용한 작가들의 전시, 협회 주최 AI 이미지 콘테스트 수상작 전시 및 시상, 사진과 예술의 정의와 조건을 근본적으로 질문하는 개념 전시 ‘BUT STILL HERE’ 등이 동시에 진행되며 AI 시대 사진과 예술의 경계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등장했다. 특히 개념 전시 ‘BUT STI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2월 11일 대전에서 추진 중인 ‘신교통수단(3칸 굴절버스) 도입 시범사업’ 현장을 방문해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굴절버스 자료사진
3칸 굴절버스는 별도의 궤도나 선로가 필요하지 않아 초기 건설 비용과 기간이 경제적이며, 최대 270명을 수송할 수 있어 5칸 트램 차량(최대 305명) 대비 약 90% 수준의 수송 능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 1월 국토교통부 모빌리티 혁신위원회로부터 규제 실증특례를 받아 도심 대중교통 취약 지역인 대전 유성구 도안지구에서 추진되며, 도시철도 2호선 건설에 따른 교통 혼잡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 위원장은 "대전에서의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운영된다면 전국적으로 확산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도시권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대광위에서도 관계 기관과 협력하고, 무궤도 차량 시스템 도입, 국내 기술 개발, 법령 개정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 위원장은 ‘정림동~버드내교’ 혼잡도로 개선 현장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 구간의 도로 개선 사업은 2016년 제3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으로 선정되어 2023년부터 공사가 진행 중이며, 완공 후에는 출퇴근 및 통학 시간 단축 등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 위원장은 "겨울철 추위 속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 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하며, 사업이 적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