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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직원 후생복지 종합계획 마련
  • 김태령 기자
  • 등록 2026-01-22 12: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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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년 새 직원 만족도 26%p 상승…94% ‘만족’ 응답
  • 여가·가족친화·건강 등 5개 분야 20개 사업 확대
  • 휴양소·주거비·문화활동 지원 범위 전면 확대

서울 송파구가 직원들이 더 행복하게 일할 수 있도록 후생복지 종합계획을 마련했다.

 

2025년 12월 24일, 송파구 직원이 크리스마스 경품을 뽑는 모습.송파구는 22일 직원 후생복지 강화를 위한 ‘직원 후생복지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구는 2022년부터 직원 복지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온 결과, 3년 사이 직원 만족도가 26%포인트 상승했으며, 지난해 11월 직원 661명이 참여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만족 응답 비율이 94%를 기록했다.

 

직원들의 높은 만족도는 구내 복지시설에 대한 평가에서 두드러졌다. 구내식당의 경우 다채로운 메뉴 구성과 크리스마스·추석 등 특식 제공이 호응을 얻었으며, 직원들은 “줄이 길지만 맛있어서 기다림의 미학”, “그저 최고”, “단점이 없는 게 흠”이라고 답했다.

 

구내매점과 청사 내 카페에 대해서도 “매점의 다양한 시도와 시즌 메뉴 넘 좋아요”, “스벅한테도 이길 수 있을 듯”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설문조사 과정에서는 가족캠프, 문화생활 기회 확대, 건강프로젝트 등 몸과 마음의 휴식을 지원하는 사업에 대한 제안도 제시됐다. 구는 이러한 의견을 반영해 여가생활, 가족친화, 직장생활, 건강관리, 생활안정 등 5개 분야에서 총 20개 후생복지 사업을 연중 확대 운영한다.

 

세부적으로는 휴양소 지원 금액을 늘려 국내 호텔, 펜션, 글램핑 등 다양한 숙박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자녀 성인 축하금을 새로 도입했다. 보험 가입 대상도 기존 본인과 배우자에서 미성년 자녀까지 선택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이와 함께 직원 체육행사 지원 범위를 넓혀 영화·공연 관람 등 문화 활동을 포함했고, 미니올림픽 형태의 ‘리그 오브 송파’를 새로 만들어 직원 간 교류와 신체활동 기회를 강화했다. 무주택 직원 주거비 지원 기준은 보증금 5억 원에서 6억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 밖에도 지역 가게 할인, 신입직원 여행비 지원, 생일축하금, 동호회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근무 환경 개선을 추진한다. 송파구의 공무원 후생복지는 서강석 구청장이 직접 챙기는 핵심 정책으로, 직원 의견을 반영한 제도 운영을 통해 2023년 인사혁신처 주관 ‘후생복지사업 우수사례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해야 주민들에게도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직원 만족이 주민 감동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섬김행정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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