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사진축전, 성황리 종료… AI시대 예술 담론 공론화
국내 최대 사진 전시인 ‘제10회 대한민국사진축전’이 막을 내렸다. 전시를 개최한 한국사진작가협회(이사장 유수찬)는 그동안 보수적 매체로 평가돼 온 사진예술 분야에 AI를 전면 배치하며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이번 사진축전에서는 AI 생성 이미지를 활용한 작가들의 전시, 협회 주최 AI 이미지 콘테스트 수상작 전시 및 시상, 사진과 예술의 정의와 조건을 근본적으로 질문하는 개념 전시 ‘BUT STILL HERE’ 등이 동시에 진행되며 AI 시대 사진과 예술의 경계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등장했다. 특히 개념 전시 ‘BUT STI
송파구가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계기로 예방 홍보와 대응 강화 활동을 펼친다.
송파구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현장.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11월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아동학대 예방 집중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아동학대예방의 날’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학대 예방에 대한 범국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0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구는 아동학대 예방주간(11월 19일~25일) 동안 다양한 활동을 이어간다. 핵심 행사로는 11월 24일 롯데월드 어드벤처 입구 일대에서 열리는 아동학대 예방 합동 캠페인이 있다. 서울동남권아동보호전문기관, 송파경찰서 등 아동보호 관련 기관 40여 명이 참여해 아동학대 신고 방법과 예방 메시지를 안내하며 예방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이어 12월 9일에는 관계자 역량 강화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은 오후 3시 송파구청 10층 ‘더라운지’에서 열리며, 아동학대전담공무원과 아동보호전문기관 종사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강사로 참여해 ADHD와 아동학대, 사례 토론, 재학대 방지를 위한 가족 기능 회복 등 실무 중심 내용을 다룬다.
송파구의 대응 노력은 의미 있는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가 주관한 ‘아동학대 예방·대응 사례 공모전’에서 송파구 아동학대전담공무원 서영일 주무관이 ‘대상’에 선정됐다.
서 주무관은 적극적인 위험 가정 발굴과 긴급 보호 조치, 지속 상담 및 서비스 지원 등 실효성 있는 사례관리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시상은 11월 27일 ‘2025년 아동학대예방의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된다.
구는 앞으로도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보호기관 협력 강화, 사례관리 체계 확충, 아동·보호자 대상 교육 운영 등 종합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아동학대 예방은 행정만의 역할이 아닌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책임져야 할 사안”이라며 “아동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