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사진축전, 성황리 종료… AI시대 예술 담론 공론화
국내 최대 사진 전시인 ‘제10회 대한민국사진축전’이 막을 내렸다. 전시를 개최한 한국사진작가협회(이사장 유수찬)는 그동안 보수적 매체로 평가돼 온 사진예술 분야에 AI를 전면 배치하며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이번 사진축전에서는 AI 생성 이미지를 활용한 작가들의 전시, 협회 주최 AI 이미지 콘테스트 수상작 전시 및 시상, 사진과 예술의 정의와 조건을 근본적으로 질문하는 개념 전시 ‘BUT STILL HERE’ 등이 동시에 진행되며 AI 시대 사진과 예술의 경계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등장했다. 특히 개념 전시 ‘BUT STI
구로구가 공직자의 인권 의식을 높이고 인권 친화적인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인권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24일 장인홍 구로구청장이 개봉3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된 2025년 찾아가는 구민 청렴 · 인권교육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서울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지난 28일 구청 강당에서 ‘2025년 하반기 인권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인권 존중 문화가 정착된 행정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교육에는 신규 임용자와 승진자를 포함한 전 직원 약 250명이 참석해 인권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겼다. 강의는 ‘사람이 사는 미술관’의 저자 박민경 강사가 맡았다. 그는 미술 명화 작품을 통해 인권 감수성을 향상하는 교육과 함께, 인권의 개념과 국내 인권 현황, 그리고 행정에서 실천해야 할 방향 등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특히 다양한 예술작품 속에 담긴 인간 존엄성과 평등의 의미를 통해 공직자가 일상 업무 속에서 인권을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명화를 통해 인권의 본질을 새롭게 느끼고,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스스로의 태도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는 앞으로도 공직자가 인권의 가치를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권교육을 정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권 친화적 행정문화를 확산하고,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권 행정을 구현하겠다는 방침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공직자 한 사람 한 사람이 인권의 가치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실천하는 것이 곧 신뢰받는 행정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구민과 직원 모두가 존중받는 인권도시 구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구민과 함께하는 인권도시 실현을 위해 지난 24일 ‘찾아가는 구민 인권교육’을 진행했으며, 오는 11월에도 추가 교육을 이어가며 지역사회 전반에 인권 존중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