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사진축전, 성황리 종료… AI시대 예술 담론 공론화
국내 최대 사진 전시인 ‘제10회 대한민국사진축전’이 막을 내렸다. 전시를 개최한 한국사진작가협회(이사장 유수찬)는 그동안 보수적 매체로 평가돼 온 사진예술 분야에 AI를 전면 배치하며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이번 사진축전에서는 AI 생성 이미지를 활용한 작가들의 전시, 협회 주최 AI 이미지 콘테스트 수상작 전시 및 시상, 사진과 예술의 정의와 조건을 근본적으로 질문하는 개념 전시 ‘BUT STILL HERE’ 등이 동시에 진행되며 AI 시대 사진과 예술의 경계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등장했다. 특히 개념 전시 ‘BUT STI
서울 은평구가 운영 중인 청소년마을학교 ‘생활기술학교’가 청소년들에게 실생활에 유용한 기술을 배우고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생활 속 기술로 배우는 도전과 성취`...은평구, 생활기술학교 운영.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13일 은평청소년마을학교 ‘생활기술학교’가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생활기술학교는 청소년들이 손으로 배우고 체험하며 실생활에 필요한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기술 습득에 그치지 않고, 도전과 시행착오를 통해 결과물을 완성함으로써 성취감과 문제 해결 능력을 함께 키우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프로그램은 ▲목공 ▲건축 ▲자전거 등 세 가지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청소년들은 각 분야의 실습 과정을 통해 흥미와 진로 가능성을 동시에 탐색한다. 목공교실에서는 나무와 공구를 활용해 상자, 선반 등 생활 속 소품을 직접 제작하며 창의력과 집중력을 기른다.
건축교실에서는 도배와 타일 붙이기 등 공간 꾸미기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공간 감각을 익히고, 자전거교실에서는 폐자전거를 분해하고 재조립하는 과정을 통해 기계 구조 이해와 수리 기술을 습득한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프로그램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 학생은 “타일을 붙여보니 내가 만든 공간 같아 신기하고 뿌듯했다”며 “배운 기술을 생활 속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생활기술학교에서 쌓은 경험이 일상의 자신감으로 이어지고, 더 넓은 배움으로 확장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은평구는 앞으로도 생활기술학교를 비롯해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구는 청소년들이 배운 기술과 경험을 일상과 진로 탐색의 기초로 삼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실질적인 진로 역량을 기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