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중구, 추석 맞이 직거래 장터 개최
  • 김태령 기자
  • 등록 2025-09-11 09:12:55

기사수정
  • 9월 16~17일 중구청 앞 광장서 열려
  • 17개 시·군 29개 업체 참여, 170여 개 품목 판매
  • 최대 55% 할인·이벤트·수익금 기부까지 진행

서울 중구가 추석을 앞두고 중구청 앞 광장에서 전국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추석 농특산물 직거래 중구장터 포스터.

이번 직거래 장터는 전국 각지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주민들에게 산지 직송으로 공급해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동시에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돕기 위해 오는 16일과17일 마련됐다.

 

충북 영동, 전북 부안, 경북 문경, 강원 속초 등 17개 시·군에서 총 29개 업체가 참여해 170여 개 품목을 선보인다.

 

전북 부안군은 버섯과 젓갈, 전북 무주군은 꿀과 도라지청, 경북 문경시는 사과, 강원 원주시는 참기름과 들기름, 횡성군은 한우, 영월군은 잣 등 지역 특산물을 준비했다.

 

판매 가격은 시중가 대비 최대 55%까지 할인되며 카드 결제와 온누리상품권 사용도 가능하다.

 

행사 기간에는 타임세일 특가, 농산물 무게 맞추기, 송편 빚기 체험, 트로트 공연 등 다양한 부대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한, 3만 원 이상 구매자에게는 하루 300명 한정으로 상권발전소가 후원하는 사은품이 증정된다.

 

참여 업체들은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해 의미를 더한다. 중구는 행사 이후에도 AI 내편중구 플랫폼을 통해 참여 업체 정보를 제공, 주민들이 우수한 품목을 지속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중구 관계자는 “폭염과 폭우로 먹거리 가격이 크게 올라 추석 상차림이 부담되는 상황”이라며 “이번 직거래 장터가 추석 상차림을 준비하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웃는 상생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혁신 창업가를 찾습니다” 중랑구, 창업지원센터 신규 입주기업 모집 중랑구가 창업지원센터에 신규 기업을 받아 성장 기반을 넓히는 모집 절차를 진행한다.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중랑창업지원센터 신규 입주기업을 오는 12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2022년 문을 연 중랑창업지원센터는 지역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초기 창업기업의 성장을 돕는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4차산업 등 신성장 분야의 유..
  2. 파주시, 노동·창업 통합지원 공간 ‘상생지원센터’ 개소 파주시가 노동 권익 보호와 창업 지원 기능을 통합한 상생지원센터를 개소한다.5일 파주시는 최근까지 문산도서관으로 사용되던 건물을 새로 단장해 파주시 상생지원센터(개포래로 42)로 조성하고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과 박정 국회의원, 왕지앤 ‘베이징대학 창업훈련영’ 대표, 이준석 중소벤처기업...
  3. 서초구, 전국 최초 권역형 치매안심센터 운영 본격화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12월 1일 방배치매안심센터가 새롭게 문을 열면서 전국 최초로 권역형 치매안심센터 운영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방배치매안심센터는 조기검진과 사례관리뿐 아니라 인지훈련 프로그램, 치매환자 쉼터 운영 등 원스톱 통합 지원 기능을 강화해 방배·반포·잠원권역의 지역 중심형 치매예방 거점시설...
  4. 서울마이소울샵, `제3회 한국공공브랜드대상` 관광브랜드 부문 최우수상 수상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지난 11월 28일(금) 서울 공식 기념품 판매처 `서울마이소울샵`이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이 주최한 `제3회 한국공공브랜드대상` 관광브랜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2024년 6월 개관한 서울마이소울샵은 2년이 채 되지 않은 신생 브랜드임에도, 짧은 기간 안에 도시브랜드 구현력·관광객 .
  5. 상생 노사문화 실천한 10개 기업 ‘2025년 노사문화대상’ 선정…넥센타이어·코비코 대통령상 고용노동부가 신뢰와 협력으로 상생의 노사문화를 구현한 10개 기업을 ‘2025년 노사문화대상’ 수상기업으로 확정하며 넥센타이어와 코비코를 대통령상 수상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노사문화대상은 최근 3년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현지실사, 사례 발표 경진대회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
기본 사이드배너01-뉴스와이어
기본 사이드배너02-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