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사진축전, 성황리 종료… AI시대 예술 담론 공론화
국내 최대 사진 전시인 ‘제10회 대한민국사진축전’이 막을 내렸다. 전시를 개최한 한국사진작가협회(이사장 유수찬)는 그동안 보수적 매체로 평가돼 온 사진예술 분야에 AI를 전면 배치하며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이번 사진축전에서는 AI 생성 이미지를 활용한 작가들의 전시, 협회 주최 AI 이미지 콘테스트 수상작 전시 및 시상, 사진과 예술의 정의와 조건을 근본적으로 질문하는 개념 전시 ‘BUT STILL HERE’ 등이 동시에 진행되며 AI 시대 사진과 예술의 경계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등장했다. 특히 개념 전시 ‘BUT STI
노원구는 오는 6월 7일부터 8일까지 경춘선 공릉숲길 일대에서 세계 커피와 지역 감성, 음악이 어우러지는 <제3회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2024 제2회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 모습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올해로 세 번째 맞는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를 더욱 풍성한 구성으로 선보인다. ‘COFFEE trip’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전 세계 커피와 로컬 브랜드, 문화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한 종합 문화행사로, 커피를 중심으로 한 감성 여행을 지향한다.
축제는 지하철 7호선 공릉역에서 동부아파트 삼거리, 경춘선 공릉숲길 일대에서 펼쳐지며, 해당 구간은 행사 기간 동안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된다. 지난해보다 하루 늘어난 이틀간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케냐,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등 커피 원두 생산국 20여 개국이 참여해 자국의 원두를 소개하고 시음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지역 대표 카페는 물론, 강릉 ‘보헤미안’, 부산 ‘히떼로스터리’ 등 전국 유명 로스터리 카페도 참여해 다채로운 커피 경험을 제공한다.
공릉역 앞 메인무대에서는 WCC(세계커피대회) 수상자들의 시연과 시상식이 열리며, 일반 방문객 대상 로컬 커피 대회도 운영돼 관람객의 참여 기회를 넓힌다.
무대 공연 또한 화려하다. 7일에는 가수 안예은과 최백호, 8일에는 이석훈과 자우림이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재즈, 아코디언, 첼로 등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도 이틀간 이어진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부스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드립백 만들기, 커피 슬라임, 천연 비누 및 룸스프레이 제작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이 운영된다. 수공예 창작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과 친환경 브랜드페어도 함께 열린다.
축제장은 포토존으로도 꾸며져, 방문객들은 인생샷을 남기며 추억을 기록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친환경 축제를 지향해 행사 전반에 다회용기 사용을 권장하고, 개인 텀블러 지참 시 커피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오승록 구청장은 “지역 고유의 커피 문화가 살아 숨쉬는 축제로 자리 잡은 공릉숲길 커피축제가 올해는 더 풍성해졌다”며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커피, 예술, 문화 속에서 특별한 여행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