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사진축전, 성황리 종료… AI시대 예술 담론 공론화
국내 최대 사진 전시인 ‘제10회 대한민국사진축전’이 막을 내렸다. 전시를 개최한 한국사진작가협회(이사장 유수찬)는 그동안 보수적 매체로 평가돼 온 사진예술 분야에 AI를 전면 배치하며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이번 사진축전에서는 AI 생성 이미지를 활용한 작가들의 전시, 협회 주최 AI 이미지 콘테스트 수상작 전시 및 시상, 사진과 예술의 정의와 조건을 근본적으로 질문하는 개념 전시 ‘BUT STILL HERE’ 등이 동시에 진행되며 AI 시대 사진과 예술의 경계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등장했다. 특히 개념 전시 ‘BUT STI
서울시가 5월 7일부터 시내버스 노조의 준법투쟁 재개에 대비해 특별 교통대책을 시행하며, 출근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에 나섰다.
서울 시내버스 자료사진
서울시는 5월 7일 첫차부터 재개되는 시내버스 노조의 준법투쟁에 대응해 지하철 출근 시간대 열차 증편 등 특별 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연휴 직후 시민들의 원활한 출근길을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주요 시간대인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1시간 연장 운행과 함께 지하철 1~8호선, 우이신설선에 총 47회의 추가 열차를 투입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4월 30일 첫 준법투쟁 당시 큰 혼란 없이 대중교통이 운영된 점을 고려해 자치구 무료 셔틀버스는 별도로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그러나 준법투쟁 시 나타났던 이른바 ‘버스열차’ 현상에 대해서는 보다 강도 높은 대응에 나선다. 이는 일부 버스가 의도적으로 정류소에서 장시간 정차하거나 감속 운행해 후속 차량과 연이어 운행되는 현상으로, 시민 불편을 가중시켰다.
이에 서울시는 공무원을 주요 중앙버스전용차로 정류소에 배치해 장시간 정차 등 고의적 행위가 확인될 경우 즉시 현장에서 계도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시내버스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감속 운행, 출차 지연 등도 실시간 감시하고, 시민 불편은 120 다산콜센터를 통해 접수받아 즉각 대응에 나선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연휴 이후 첫 출근길부터 시민들이 불편을 겪을 수 있다는 점에 대해 매우 무겁게 인식하고 있다”며 “고의 지연 등 불법적 요소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하고, 시민 불편을 줄이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협상이 타결될 때까지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